지난 9월 개설된 청주시 ‘바로콜센터’에 대한 시민만족도 2차 설문조사 결과 바로콜센터 통합관리 변경 후 민원처리가 빨라지고 친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결과(120명) 응답자의 연령이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았고 20대와 70대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번 조사에서 생활민원을 각 부서별로 접수·처리했던 것을 바로콜센터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 변경 후 “종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이 91%로 높은 반면,“종전과 같다”는 답변은 8%에 불과했다.

또한 바로콜센터 장점은 “전화하기가 편리하다(34%)”, “민원처리 속도가 빠르다(27%)”, “친절하게 대해준다(21%)”, “전화를 다른 부서로 돌리지 않는다(12%), “처리결과를 알려줘서 좋다(6%)”는 순이었다.

시민들은 바로콜센터 운영이전과 비교할 때 민원처리기간이 얼마나 단축됐느냐는 질문에 대해“3∼4일 단축(39%)”, “1∼일 단축(26%)”, “5∼6일 단축(15%)”,“7일 이상 단축”, “단축되지 않았다”(8%)고 응답했다.

특히 생활민원 처리 분야 중 만족한 분야는 가로보안등과 청소, 도로, 상하수도 순으로 나타나 민원처리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미진한 부분은 보완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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