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운동연합 등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소각장 없는 청주만들기 시민연대’는 23일 오후 청주시청 소공원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쓰레기소각장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시는 소각장을 만들기 보다는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청주권 광역쓰레기 소각장이 건립될 예정인 흥덕구 강서1동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장 백지화를 위한 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 한 후 자진 해산했다.

청주시는 2005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주변인 흥덕구 강서 1동 휴암동에 청주권 광역쓰레기소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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