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북본부 번호이동성 도입

2004년 1월부터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도입과 관련, 이동통신사간의 기존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T충북본부가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확보전략에 나섰다.

KT충북본부는 18일 “통화품질 확보를 위해 KTF와 공동으로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중이고, 고객접점 확대 및 KT-Plaza 연장 근무 등을 통해 고객만족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요금부담 최소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요금·단말기 정책 및 다양한 서비스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금부담을 경감할 방침이다.

이동전화 번호이동성(MNP : Mobile Number Portability)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회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SKT의 ‘011-xxx-xxxx’을 사용하던 가입자가 KTF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사업자를 바꾸고 싶어도 번호가 변경되는 불편 때문에 쉽게 사업자를 변경하지 못했으나 내년 1월부터는 SKT의 가입자가 번호의 변동 없이 사업자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SKT의 가입자만 번호변경 없이 KTF 또는 LGT로 사업자를 변경할 수 있으며, 2004년 7월부터는 KTF(KT-PCS) 가입자도 추가되며, 2005년 1월부터는 모든 가입자가 번호변경 없이 사업자를 바꿀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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