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뒤 대통령 친구이자 가족 중 경찰 고위간부가 있다며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자가 철창 행.

진천경찰서는 17일 이월면 모 가든 앞에서 문을 두드리며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 모 경사(48·진천경찰서 북부지구대)와 유 모 순경(33·진천경찰서 북부지구대)을 폭행한 신 모씨(57·경기도 이천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7일 새벽 3시께 진천군 이월면 모 가든 문을 두드리며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제지하는 오경사와 유순경의 멱살을 잡고 노무현 대통령이 친구고 동생이 서울 모 경찰서 과장이라며 욕설과 함께 주먹과 발로 수회에 걸쳐 폭행한 혐의. 신씨 주변에 따르면 신씨는 그동안 10여년전 이혼한 부인이 운영하는 가든을 찾아와 수회에 걸쳐 행패를 부렸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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