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고교 3학년의 학력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날 4월30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연합으로 실시한 고교3학년 학력진단 평가결과 도내 인문계학생의 평균이 400점 만점에 232.2점으로 전국평균(224.3점)보다 높았고 자연계도 251.1점으로 전국평균(247.3점)보다 3.8점, 예체능계열도 200.0점으로 전국평균(181.9점)보다 18.1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전국적으로 고교 3학년의 학력이 지난해에 비해 약 30점 정도 낮다는 분석에 따라 각 학교의 학력제고 방안을 검토 분석해 장학지도 등을 통해 지도하고 교육방송의 효율적인 활용과 특기적성교육 등 학습환경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력고사 결과와 2002학년도 대입제도 등을 기초로 학생진로상담과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입시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