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단체가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있다.

진천군 문백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윤상호)는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쓸쓸함을 느낄 지역내 불우이웃 10가구에 쌀20포(가구당2포)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급식용으로 문백초등학교와 문상초등학교에 각 5포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올 한해동안 회원 36명이 참여해 3천평의 논에 흑미를 공동으로 경작해 수익금으로 관내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그중 일부수익금으로 쌀 30포를 구입, 전달하게 됐다.

또 진천군기독교연합회는 문백면과 함께 오는 22일 문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백면민 들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마련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사랑의 손길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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