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선진특장자동차 대표이사(47·사진)가 11일 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6회 산업협력대회에서 국내외 물류산업 장비 관련 업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자원부 김종갑 차관보와 전경련 강신호 회장, 중소기업청 유창무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대표는 활어 전문 운송 차량 개발과 이탈리아 COLD CAR사와 축냉식 냉동탑차 기술협약으로 개발 및 기술 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의 성과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박대표는 대부분의 활어 운반용 차량이 일반 영세 제조업체에서 생산하고 불법 구조 변경으로 운행 중이라는 점에 착안, 국내 유일의 건교부형식 승인을 취득한 활어 운송차량을 개발, 제품화했다.

고향이 보은인 박대표는 16세에 상경, 운전사 보조를 하며 익힌 물류 수송 관련 노하우로 88년 희망운수를 설립했다. 그 후 선진통운으로 상호를 변경한 박대표는 선진특장자동차, 명식품을 설립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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