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검도회(회장 이재욱)는 연수원 부족으로 각종 대회개최와 훈련, 연수 등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2월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일대 1만1771㎡의 부지에 사업비 24억7천850만원을 투입, 검도수련장, 생활관 등이 들어서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중앙연수원 건물에 대한 착공을 실시, 1년 2개월만에 준공함으로써 검도인들의 오랜 꿈을성사시켰다.

오는 6월1일 개최될 개원식에는 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비롯해 김종호 국회부의장, 정우택 해양수산부장관, 이재욱 대한검도회 회장,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김한길 문화관

광부장관,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 등이 대거 참석, 중앙연수원 개원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수원 개원으로 국가대표 선수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게 됐으며, 실업연맹과 대학연맹, 초중고연맹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으로 검도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전국의 도장 수련생, 각급 학교 선수들의 수련장소로 활용해 검도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게 됐다.

한편 대한검도회는 연수원 설립 기본방향을 21세기를 대비한 전문검도인 양성과 국제적 검도수련장으로 체육외교 위상제고, 검도수련의 질적 개
선, 지역사회 발전기여 등으로 정했다.

군관계자는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이 설립되면 전국단위 각종 검도행사가 치러져 명실공히 음성지역이 검도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유입인구가 많아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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