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도서 330종 등 1300종
공공·복지시설에 보급 예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출판 산업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국민이 공감할 만한 도서 1천300여종을 선정, 각급 도서관 등 공공·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보급한다.

최근 1년간 발간된 학술 도서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중 국민이 공감할 만한도서 330종을 확정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교양 및 문학 분야의 최근 1년간 발간 도서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월까지 약 1천여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청 대상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다.

이번 사업은 국고로 선정된 도서를 구입해 보급하는 정책으로 지난해까지 ‘우수 도서 보급’명칭으로 추진됐으나, 예산 증액(78억원→152억원)으로 선정 도서의 종수가 급증하고 ‘문학나눔사업’을 통합해 시행함에 따라 공급자 중심의 도서보급 사업에서 탈피, 국민이 희망하는 도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출판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온라인 시스템(http://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해당 도서를 등록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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