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 국정홍보대회가 30일 오전 10시30분 옥천축협예식장에서 당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 이용희 위원장은 “국민의 정부들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큰 치적”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은·옥천·영동지구당은 민주당이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국정홍보대회 연사로 나온 이 협 총재 비서실장(국회의원)은 “솔직히 정부에 대한 주민들 신뢰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고 대통령도 고심을 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인권위원회법 통과 등 민주주의 완성, 시장경제 체제의 확립, 4대 구조조정 등 민주당 치적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홍보요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는 “현정부의 개혁이 성공해야 1년9개월 가량 남은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전제한 후 “업적을 놓고 평가를 하게 될 것이며 인기에 영합하고 현 정권과 무관한 여당후보는 안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부제 민주당 도지부 사무처장, 유봉열 옥천군수, 유동찬 충북도의회의원, 육정균·정구완 옥천군의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 협 의원과 함께 연사로 참석키로 했던 김성호(서울 강서구) 의원은 러시아 출국으로 참석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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