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등 160점 선봬

분재협회 상당지부(지부장 한도환)와 충북지부(지부장 강순철)주최 12회 연합분재전이 지난 28일∼30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려 분재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분재전은 상당지부와 충북지부 37명의 회원들이 소나무와 주목·소사나무·향나무·모과·단풍 등 160점이 전시됐으며, 분재협회 상당지부의 도움으로 그동안 분재기술을 배운 청주교도소 재소자들의 작품 20여점도 전시됐다.

특히 재소자들의 작품 중 3∼4년 생의 소나무 분재소재도 판매했다. 한국분재조합 상당지부 이강희 부지부장(42·청주분재원대표)은 “이번 연합전에는 300년 된 소나무와 20∼50년 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좋은 분재는 인생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고, 좋은 분재를 감상하는 것은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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