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대상‥· 전국 최고 브랜드 '우뚝'
3년 연속 대상‥· 전국 최고 브랜드 '우뚝'
  • 이대익 기자
  • 승인 2003.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군 문의면 송인백(52·쌀전업농 문의면회장)씨가 출품한 ‘청원생명쌀’이 6회 전국 쌀대축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 3년 연속 전국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 최고(最古) 소로리 볍씨의 맥을 잇는 품질과 맛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공인받았다.

이처럼 청원생명쌀이 3년 연속 전국대상을 차지하게 된 것은 청원군이 ‘청원생명쌀 명품화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군은 청원생명쌀을 생산에서 유통, 홍보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서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음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청원생명쌀 명품화사업’을 최대 주요시책으로 정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생산과정에서부터 현장관리에 역점을 두고 철저한 미질관리를 추진하고 유통면에서도 적극적인 판촉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호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서울 등 7개 시·도 209개 매장에 청원생명쌀 판매점을 입점시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밥맛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과정부터 특별관리

청원생명쌀은 먼저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충적토양과 일조량이 많은 평야 지역 1천500㏊ 관내 1천500여 농가를 엄선, 계약재배를 하고 밥맛 좋은 추청벼 보급종자를 지원해 균일한 밥맛을 내게 했다.

또한 벼쓰러짐 방지를 위해 도복경감제와 주문형 저특유기질비료에 밥맛을 내는 고토, 붕소 등 미량원소를 포함시켜 지원해 생육발달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재해, 병충해 상습지 등은 계약재배에서 제외시키는 등 생산과정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수매시에는 계약 재배한 추청벼 중 1등급 산물벼만을 수매하고 있다.

 

△초저온냉각시스템으로 최고의 미질 제공

청원생명쌀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밥맛을 선사할 수 있는 결정적 이유는 자연 냉기를 활용한 초저온냉각시스템에 있다.

이 방법은 일본과 충북대에서 수년간 공동연구해 개발한 방법으로 1등급 추청벼를 산물벼로 수매함과 동시에 벼 보관의 최적온도인 7도에서 보관하는 방법이다.

밥맛을 최고로 좋게 하기 위해서는 벼의 보관온도를 적당한 온도로 낮춰야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대부분 저장방법은 일반저장법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청원군 RPC의 경우 겨울 자연냉기를 활용한 초저온 사이로에 일정 온도로 보관, 저장했다가 소비자가 원할 때 이를 도정 보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최고의 밥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적극적인 판촉전략

청원군은 생명쌀 판매에도 열과 성을 다했다.

유명가수 태진아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서울 등 7개 대도시 지역에 TV·라디오 CF광고 등 전방위 홍보를 벌이고 지난 여름에는 ‘해수욕장 투어 홍보팀’을 구성, 열흘동안 전국의 유명해수욕장 20곳을 돌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명쌀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지난 4월 청남대 개방때에는 노무현대통령에게 생명쌀을 기념품으로 전달해 생명쌀이 충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쌀임을 부각시켰고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개최, 청원생명쌀 축제 등 각종 행사때 생명쌀 판매장 운영과 무료시식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국 최고의 밥맛을 선보였다.

 

△다양한 마케팅

군은 지난 2000년 2월 쌀 공동브랜드 공모를 통해 ‘청원생명쌀’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선정해 상표등록과 포장디자인을 개발, 판촉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이후 소비자들의 눈에 잘띄고 구미에 맞는 포장재를 개발해 500g, 2㎏, 4㎏, 5㎏, 10㎏, 20㎏ 등 6종류의 다양한 포장쌀을 시중에 유통시켜 고객인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명쌀 인터넷 쇼핑몰(www.smssal.com)을 개설해 운영하고 생명쌀의 생산, 유통, 홍보 등 전 과정을 소개해 홍보마케팅을 극대화하고 있다.

 

△쌀분야에서 전국을 휩쓸다

생명쌀은 그동안 전국에서 실시한 많은 평가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 쌀생산대책평가 우수지자체로 전국 장려상을 수상했고 2000년 고품질쌀 생산대책평가 우수지자체, 2001· 2002년 고품질쌀 생산대책 평가 전국 최우수지자체, 2002년 고품질쌀 생산대책평가 우수농가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특히 2001년 북이면 옥수리 오용균씨, 2002년 오창면 성재리 박지환씨에 이어 올해 문의면 도원리 송인백씨가 전국 쌀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 명실공히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만족을 넘어

군은 3년 연속 전국대상이라는 큰 기쁨에 만족하지 않고 청원생명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에도 땅심을 높이는 객토와 녹비작물 재배 등을 확대하고 밥맛을 높이는데 필요한 유기질과 미생제제를 시비할 방침이다.

또한 농민, 농업관련 단체와 공무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청원생명쌀을 명품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 3년 이내 전국 톱브랜드를 차지한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