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처음으로 근대5종과 복싱 등 실업팀을 창단했다.

군에 따르면 제8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군 체육을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29일 군의회와 협의를 거쳐 근대5종(육상, 수영, 사격, 펜싱, 승마)과 복싱을 군 실업팀으로 창단키로 29일 최종 확정했다는 것. 이에따라 근대5종 소속선수들은 보은군을 대표해 전국체육대를 비롯해 도민체육대회, 각종 선수권대회에 복싱 역시 전국체육대회, 종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해 보은군의 명예를 높이게 된다.

그동안 군은 2004년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유치와 관련 실업팀이 없는 것을 아쉬워해 온데다 만년하위 탈피를 위해 부심하고 있는터에 도의 권고와 함께 선수 및 임원 인건비 부담이 최소화를 감안, 근대5종과 복싱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

근대5종은 창단과 함께 전국대회 입상예상 성적이 4~6위를 전망되고 있고 김장석선수의 경우 29일 열린 제18회 근대5종 회장배대회에서 개인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실업팀 창단으로 보은체육발전은 물론 타종목 경기력 향상에도 기대가 되며 창단식은 4월 말 갖는다.

근대5종과 복싱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근대5종 최은종(33, 한국체대)·김장석(29, 한국체대)·김원기(27, 경성대)·최병철(19, 충남체고) △복싱 지정욱(19, 충북체고, 라이트웰터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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