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텐 ‘라미아 킬’ 예방소독제 각광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증식억제효능도 인정

▲ 바이오텐의 라미아 킬.

전북 고창에서 첫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충남지역 등 국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내 판매되는 AI 바이러스 예방 소독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바이오텐㈜이 생산한 ‘라미아-킬’.

‘라미아-킬’은 친환경 보조사료와 동물용 의약외품(살균·소독제)을 생산하는 전문 축산전문기업인 바이오텐에서 생물소재를 유효성분으로 한 AI와 구제역바이러스 제어용 소독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산업기술연구센터 AI제어소재연구단 이우송 박사팀과 농림수산식품부 기술개발사업이 3년간의 연구 끝에 AI예방에 높은 살바이러스 능력을 갖춘 ‘KW-100’로 이 제품을 생산했다.

이 연구진에 따르면 ‘KW-100’은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뉴라미니데이즈 효소의 활성을 억제, AI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뛰어난 예방효과를 갖고 있다.

‘라미아-킬’은 AI 감염 피해를 줄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범국가적 청정국가 이미지 상승에 일조한 제품으로 이미 필드실험과 세계표준 인증기관인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를 통해 높은 소독력을 인정 받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KW-100은 세포가 감염되기 전 바이러스 표면 항원인 헤마글루니틴에 직접 작용, 살바이러스(차단·방해)효과를 보여 AI 바이러스 침투로 감염되지 못 하도록 하는 성능이 장점이다. 특히 감염된 상태에서도 바이어스가 숙주세포로 빠져 나오는데 필요한 효소인 뉴라미니데이즈 기능을 억제, 바이어스가 다른 세포로 확산되지 못하게 증식을 막는 효력도 갖고 있다.

‘라미아-킬’은 지난해 4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증식억제효능시험 성적을 받았으며 생약추출물을 포함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뉴라니데이즈 활성의 억제용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이 제품과 관련된 구입 문의는 충북 청원군 강내면 ㈜세계로스테비아(☏043-231-881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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