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이전·우석대 캠퍼스·선수촌·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건립 ‘착착’

▲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조감도.

민선 5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유영훈 군수의 공약인 건강한 명품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진천군이 전국 최고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한 자치단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건강한 명품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유 군수가 민선5기초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사업 및 진천선수촌 건립 사업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및 신한은행 연수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한국교육개발원 이전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등이다.

이중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13만 2천357㎡(약 4만평) 면적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 8동, 연면적 46만8천㎡ 규모로 민자 700억원이 투입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75%가량의 종합적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 실시한 수시 3차 모집결과 11개 학과·학부 가운데 1개 학과를 제외하고 모두 모집인원을 넘기는 등 신입생 선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착공한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사업은 29만1천688㎡부지에 교사동, 기숙사동, 식당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9개 학급 3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게 되며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가대표의 새로운 터전인 진천선수촌은 2011년 10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육상, 수영, 사격 등 12개 종목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또 2017년까지 아이스 링크 등 25개 종목별 훈련장과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현재 편입도지 보상협의를 진행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2010년에 준공한 광혜원면 광혜원리에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최신 영상·음향시스템이 설치된 대강당을 비롯해 국제 세미나실, 강의실, IT교육실, 분임토의실 등 최상의 교육시설과 1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혜원면 실원리에 2015년까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한은행 연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충북혁신도시 내에는 우리나라 교육의 대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2015년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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