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공예와 특별한 만남<18>

데이비드 클락은 영국의 가장 혁신적인 은 세공인으로 불린다. 1997년 영국 왕립미술학교 졸업 후 클락은 영국 현대 은 세공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인정받을 만큼 탐나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또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매력적이고 진취적인 물건을 제작하는 것으로도 높은 명성을 얻었다.

클락의 작품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미적 요소들은 대부분 이미 바뀌기 힘든 전통적인 은 세공 방식에 대한 파괴성향과 관계가 있으며 때로는 그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거리낌 없는 실험적 작업과 예상하지 못한 것들을 즐기는 작업 태도는 클락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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