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공예와 특별한 만남<17>

인도 델리에서 태어난 리나 사이니 칼라트는 최근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주목받는 인물 중 한명이다.

인도의 역사, 여성 문제, 사회 구조를 주된 테마로 전통적이며 공예적인 재료와 형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는 고무 스탬프다. 인도의 삶에서 현실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매개체로서 스템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이자 전체 작업의 조형적 단위다.

2000년대초 전세계 여러 익명의 지역민 초상화를 만드는데 이 스템프를 이용하기 시작해 인도내에 고질적인 종교문제, 그로 인한 분쟁 또한 신분과 외적 제약을 위한 규제의 아이콘으로 의미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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