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국악동호인들의 잔치인 6회 영동국악경연대회가 6일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영동지부(지부장 양경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4회 대회까지는 영동군민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보은·옥천 등 남부 3군 국악동호인과 꿈나무들로 대상을 확대해 열고 있다.

참가자격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중·고 학생과 국악을 전공하지 않은 18세 이상으로 이번 대회에는 학생 및 일반부 20개팀이 출전한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가야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우수·장려상에게는 상장과 장고, 북 등의 국악기가 주어진다.

김종남(36) 예총 사무국장은 “이제는 대회 연륜이 쌓인 만큼 이 대회를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한마당축제로 발전시켜 국악대중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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