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표 단양군수가 충북도 종합사무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기간에 장기간 유럽 등을 방문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사)자치행정연수협회 주관으로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4개국 계획행정 유럽비교시찰을 위해 지난 3일 오전, 9박10일 일정으로 출국해 12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단양군에 의하면 이 군수의 여행경비는 군에서 516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4일부터 충북도 종합사무감사가 시작되고 있으며 지난번 뇌물수수 사건으로 재판이 계류 중인 시기에 관광성 해외연수는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무원연수를 위탁 교육하고 있는 (사)자치행정연수협회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계획한 사업으로 단체장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는 이건표 단양군수, 등 전국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 13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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