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경찰서는 27일 여관에 투숙해 차를 주문한 뒤 배달온 다방종업원의 금품을 빼앗은 석모(16·학생·충남연기군)군 등 10대 3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마을에 사는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3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여관에서 차를 배달온 다방종업원 한모(37)씨의 손발을 묶고 2만6천원을 빼앗는 등 이날 하루 청주, 천안, 조치원 등지를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27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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