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유진용 문체부 장관 등 발길

개천절과 함께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 구름인파가 몰리고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개천절인 3일에는 프랑스 국립세브르도자박물관장 일행과 중국 교육부 국장 일행 등 해외 각국에서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는 등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또 4일에는 흑룡강성, 길림성, 호북성, 절강성 등 중국의 4개 자치구 대표단이 방문했다.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전국의 30여개 대학에서도 현장학습을 다녀갔으며, 초·중·고교 각급 학교에서도 현장학습과 가을소풍을 오는 등 이날 하루동안만 1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도 깜짝 방문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친분관계가 있는 정 고문은 이날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담배공장이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은 역사에 남을 일”이라고 말했다.

5일과 6일에도 구름인파는 계속됐다. 중국 국경절 특수가 계속되면서 중국 관광객이 매일 500여명이 방문했으며, 다문화의 날 행사, 별밤 문화캠프,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5일 오후에는 유진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연말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분원을 둘러 본 뒤 비엔날레를 관람했다.

6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 공무원들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방문해 주요 시설과 비엔날레를 관람했으며,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 한국정책방송인 KTV,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아리랑TV 등 각종 매체들의 취재 경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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