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15일째를 맞은 25일 하룻동안 출판계, 미술계, 사진계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면서 행사장이 문화예술향연의 장으로 무르익고 있다.

40년 전통의 국내 대표적인 교양잡지 월간 ‘샘터’를 발행하고 있는 (주)샘터의 김성구 대표가 이날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공예비엔날레 구석구석을 둘러본 뒤 청주문화산업단지내에 조성된 북카페도 함께 투어했다.

김대표는 “북카페가 책과 커피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의 공간 연출이 인상적이며, 생태와 공연예술의 조화도 주목할 만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함께 화가 사석원씨, 사진작가 주원경씨도 이날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았다. 사석원씨는 파리8대학서 석사과정을 마쳤고, 당나귀, 호랑이 등 동물그림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아프리카를 다녀온 후 원주민과 동물을 특유의 강렬한 원색과 표현적 붓질로 담아내기도 했으며 그의 그림에선 생명의 기쁨이 분출하듯 출렁이며 관람자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작가 주원경씨도 비엔날레 행사장이 사진작가의 관점에서 훌륭한 공간이라며 국제적인 사진영상센터 유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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