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나라 안팎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사람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청주지역의 중고생들로 구성된 베네볼라 앙상블이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에서 자선 공연을 했다.

베네볼라 앙상블은 청주 대성초등학교 동문들이 활동하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중·고등학교 학생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등의 악기로 파헬벨의 캐논, 바흐의 브란덴브르크 콘체르토, 에비슨의 콘체르토 이마이너, 오펜바흐의 캉캉, 한스짐머의 캐리비안 해적 OST 등을 연주하면서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다음달 5일과 19일에도 자선공연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동네빵집의 비밀’이라는 책을 펴내고 ‘좋은아침’이라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세호씨도 오는 28일 열리는 문화캠프의 VIP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키로 했으며, (주)본정의 이종태사장도 문화캠프의 VIP강사로 참여키로 했다.

또 소프라노 김은미씨도 자선 공연을 하겠다고 제안하는 등 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각계각층의 참여와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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