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이모저모> “낡은 공간 이미지와 작품 조화 놀라워”

개그맨 임혁필이 24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았다.

청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임씨는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예비엔날레 스타크라프트전에 참여하고 있다.

임씨는 이날 전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담배공장의 위용과 전시 내용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임씨는 “대학시절에는 예술대학이 담배공장 인근에 있어 늘 담배냄새를 맡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그렇지만 공장 건물 안을 구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드넓은 공간과 전시를 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또 “노출 콘크리트의 낡은 공간 이미지와 공예작품이 놀라울 만큼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수많은 작품, 다양한 패턴, 짜임새 있는 연출 등이 돋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임혁필씨의 작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전시관에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