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10주년 특집호 발간

청주시립도서관이 청주시 6개 도서관 주요 활동 및 사업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년 ‘맑은 고을 책 문화 소식’을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청주시립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서관의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소식지에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목록과 한범덕 청주시장 인터뷰 ‘도서관, 필수 영양소에서 보약까지’, 곽동철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시립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대표 정규영의 축하인사 등이 실렸다.

특히 무엇보다도 10년동안 시민들의 발자취를 이어주고 아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해온 도서관 지킴이들의 재능기부 활약상도 권역별로 살펴볼 수 있으며, 청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일반도서 중 시민에게 인기를 얻은 책은 무라카미하루키의 ‘IQ84’로 4천635회 대여됐으며,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피처’가 3천877회,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이 3천582회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도서 대출 실적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5천856회, 박효미의 ‘일기 도서관’이 5천312회, 노경희의 ‘풀빵엄마’가 4천256회 대여됐다.

한편 청주시는 도서관 소식지 ‘맑은 고울 책 문화 소식’을 상·하반기 2천500부 발간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