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국 1490점 출품… 2년 전 보다 45% 증가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공예공모전에 55개국 1천188명의 작가가 1천490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국제공예공모전 1차 이미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55개국에서 1천188명이 1천490점을 출품했다.

2011 공예비엔날레의 50개국 806명 1천28점보다 45% 증가한 숫자다.

공모전 참여국도 역대 비엔날레 사상 최대 규모다.

분야별로는 도자분야가 484점으로 가장 많고, 금속(399점), 섬유(234점), 기타(160점), 유리(121점), 목칠(92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790점, 국외 700점이 접수됐다. 국외에서는 중국(136), 대만(101), 미국(84), 독일(63), 일본(60), 이탈리아(23), 캐나다(23) 순으로 출품했다.

조직위는 20~21일 이틀간 국내외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예술성, 기술성,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이미지 심사를 개최한 뒤 출품 수의 20% 내외를 선정한다.

1차에서 통과한 작품은 7월 22∼23일 양일간 실물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천만원, 금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2천만원 등 총 시상금이 1억4천500만원이다.

주요 수상 작품은 9월 11일부터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40일간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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