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교장 김병연)가 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대항 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충북체고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경기체고에서 전국 13개 체고가 참가한 가운데 10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 이번대회에서 금 14개, 은 16개, 동 16개를 획득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수영이 금 7개 은 4개를 따내 선전했고 레슬링 금 3개 은 3개 동 3개, 태권도 금 2개 은 2개 동 1개, 육상 금 1개 은1개 동 1개, 체조 금 1개 은 1개 동 2개, 복싱 은 1개 동 3개, 역도 은 1개 동 1개, 유도 은 3개 동 1개, 양궁 동1개 근대5종 동 1개를 획득했다.

지난해 은3개, 동 2개에 그쳤던 수영은 하영호(2년)가 3관왕, 강문식과 박연진이 각각 2관왕에 오르는 활약을 하며 전국체전 메달을 밝게했다.

레슬링에서도 자유형 46kg급 이민수와 자유형 91kg급 홍찬기, 그레코로만형 69kg급 조종환이 금메달을 따냈고 체조에서는 전주현이 마루와 이단평행봉, 개인종합에서 금은동 1개씩을 따냈다.

또 태권도에서 여자부 51kg급 조윤미, 72kg급 심지희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였고 육상 5천m에서 신철우가 금메달을 따내는 등 각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김병연 충북체고교장은”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체고는 금 35개 은 26개 동 35개를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올랐고 경기체고가 금 21개, 은 28개, 동 24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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