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국민들에게 빨간 신호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유인 즉,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자가 열차에서 60대 승객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지난 대구 지하철 대형 참사와 얼핏보면 비슷한 사건인지도 모른다.

대구 지하철 대형 참사를 일으킨 사람 또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자이며, 순간의 우발적 감정으로 일으킨 범행이 많은 인명을 앗아간 결과를 낳았다.

이번 사건은 대형 참사는 아닐지라도 대구 지하철 참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사회가 점점 산업화 되어가고 물질이 어느 무엇보다도 소중해 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인간은 점차 소외되고 고립되어 가고 있다.
이에 정신적 스트레스와 충격으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신질환자가 늘어감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정신질환자의 증가가 곧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정신질환자의 방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가고 있다. 이것은 정신 질환자가 일으키는 잔인한 범죄 때문이다.
언젠가는 정신 질환자가 유치원에 난입해서 유아들을 칼로 찌르고 달아난 일이 있었다.

그 중 한 어린이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습을 보았는데, 아이의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아이가 전보다 난폭해 지고 정신 집중을 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이렇듯 정신질환자의 범행은 또 다른 정신적 충격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정신질환자들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러한 범행에 관심을 갖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정신질환자들이 보호시설로부터 보호받고, 관심 속에서 범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해야 할 듯 싶다.

그리하면 우리 사회는 앞서 일어난 어처구니없는 범죄를 조금이나마 줄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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