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42회 도민체전을 전 도민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성공적인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내달 24∼26일까지 3일 간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서는 모두 21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는데 군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기획단을 구성하고 108명의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지난 28일부터는 5개의 체전상황반도 구성 운영 중이다.

군은 우선 체전분위기 고조를 위해 선전탑 5개, 대회기·군기 각 400매, 배너기 300조, 에드벌룬 9개, 리플릿 1만매, 플래카드 40개를 내달 초 게시하기 위해 제작 완료했다. 개막식 전·후 공개행사를 위해 특전사 동지회, 일신여고 고적대,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등과 협의를 마쳤으며, 농악팀 길놀이, 국수호 무용팀의 대북춤, 인기가수와 함께 할 참가자도 공개 모집해 희망의 춤과 마스게임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정 사상 처음 개최되는 체전인 만큼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만들어 재 도약하는 영동의 모습을 보여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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