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최근 청원군 미원면 옥화대 일대에서 발견돼 보호를 받아오던 새끼 수달이 18일 자연으로 방생됐다.

/ 본보 16·18일자 3면

충북환경연합은 이날 오후 청원군 미원면 옥화대에서 관계기관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끼 수달의 자연복귀를 위한 방생 행사를 가졌다.

당초 새끼 수달은 임시거처를 마련해 당분간 보호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보호기간이 길어질 경우 자연복귀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라 이날 방생됐다.

충북환경연합 관계자는 "불법포획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새끼 수달의 피해가 큰 걱정"이라며 "밀렵 등 불법행위를 억제하고 수달의 서식환경 보전을 위해 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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