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국회의장이 러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등 3개국 공식방문을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했다.

이 의장은 지난 14일 시작된 러시아 방문에서 스트로예프 상원의장 등 러시아 의회 및 정부 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가졌으며, 18일부터 핀란드를 방문해 리포넨 총리 등을 면담하고 이동통신장비회사인 노키아를 시찰했다. 이 의장은 러시아 방문에서 `남-북-러’ 3국 국회회담을 추진했으나 북한측이 응하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다만 이 의장은 22일 옌스 스톨텐베르크노르웨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남북적십자회담 재개를 주선해 주도록 요청, 수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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