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확산과 군민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휴식의 장으로 기대됐던 인라인스케이트장 조성사업이 무산됐다.

또 단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장미터널 조형물 설치사업과 소금정공원 수석전시장, 야생동물원 건립사업도 전액 삭감 처리됐다.

군 의회는 2일 2003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군이 제출한 89억9천200만원의 예산안 중 9억4천만원을 삭감했다.

군 의회는 노인체력단련 시설관리 및 운영지원 예산 1천만원과 직원의 근무환경개선용 가습기 구입예산 90만원, 장미터널 조형물설치 사업비 2천만원을 삭감했다.

의회는 도담삼봉 휴게소 3층에 조성키로 한 공예품전시장 사업비는 당초 8억원에서 2억이 삭감된 6억원으로 조정됐으며 수석전시장 사업비 1억5천만원, 야생동물원 조성사업비 2천만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조성사업비 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의회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삭감 이유에 대해 “현재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소규모 댐이 건립될 경우 수변무대 시설이 물에 잠길 수 있기 때문에 장소를 변경·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4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추경예산안을 확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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