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초콜릿을 첨가한 개량 한과가 충주지역에서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시 가주동 대하한과(대표 임영숙·☏043-851-7222)는 초콜릿을 넣은 한과(사진)를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1년 내내 한과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던 전통 먹거리 중 하나인 한과는 최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맛과 색깔, 모양 등이 다양하게 변형돼 시판되고 있다.

기계로 다량 찍어내는 과자들과 달리 하나하나 사람의 손을 거쳐 정성스레 만들어지는 한과는 깊이 있는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과는 명절 때 어른들께 드리는 선물로 인식되고 있어 우리 전통의 맛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한과 업체들은 명절 한때만 정신없이 한과를 만들어 내고 다른 때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대하한과는 새로운 한과를 개발해 명절뿐 아니라 1년 내내 한과를 만들어 공격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는 한편 한과의 다양성을 연구해 상품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임 사장은 “밸런타인데이가 해외에서 유래된 행사이지만 해외 행사에 우리의 한과가 함께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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