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예방·정비 예산 절감 등 기대

충남도와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막기 위해 6억원을 투입해 충남 국가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비지정문화재 168곳을 대상으로 ‘충남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작 했다.

충남 문화재 돌봄사업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순환관리를 수행함으로써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미한 훼손은 적절한 수리를 통해 사후보수에 드는 막대한 정비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취약계층 인력 활용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재 담당인력의 보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국보·보물·사적 등 국가지정문화재 84개소, 등록문화재 13개소, 시·군 향토유적 등 비지정문화재 71개소이며, 사업대상을 북부권, 남부권, 서해안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문화재 모니터링을 하고 기동보수 및 흰개미 모니터링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충남문화재훼손신고센터(☏041-840-5047)’를 별도로 설치 운영함으로써 문화재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문화재 훼손 사항 등을 발견할 경우에 신고 및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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