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리문고서 젊은 사진가 5인 릴레이전 ‘공감’

▲ 이재복 작가 ‘갖고 싶은 사진’

책과 5인 5색 사진 예술이 만났다. 청주 우리문고내에 마련된 아뜰리에에서 젊은 사진가 5인의 릴레이 전시 ‘공감’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우기곤, 한희준, 김영봉, 이승진, 이재복.

5인의 릴레이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시는 작가 개인의 개성이 가득한 다양한 사진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사라져가는 흑백사진인 젤라틴 실버 프린트를 볼 수 있고, 렌즈를 통해 은은하게 기억된 삶의 흔적, 인위적인 피사체를 통한 강력한 자기 표현, 사진을 통해 끊임없이 자아를 찾고자하는 의지, 사진 언어를 통한 국경을 넘나드는 재능기부 활동 등 다채로운 주제의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릴레이전의 첫 주자는 우기곤 작가로 ‘내 안에 있는 너’를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전시하며, 한희준 작가의 ‘The Time’이 15일부터 21일까지, 김영봉 작가의 ‘또다른 나’가 22일부터 28일까지, 이승진 작가의 ‘삶은 달걀이다!’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재복 작가의 ‘갖고 싶은 사진’전이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우리문고 아뜰리에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할 젊은 사진가 5인은 아마추어로만 설명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그들은 사진을 향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면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일에 사활을 건 사람들”이라며 “사진을 삶의 일부로 만들어가며 사진행위를 즐기는 사람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043-255-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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