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幸福)하면 가정이나 직장 또는 현실적인 삶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것인가가 문제이다. 그 해답은 감사(感謝)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지름길

행복과 감사 가운데 과연 어느 것이 먼저일까? 감사(thank)는 생각(think)과 같은 어원에서 파생되었다. 감사는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느끼고 결국 행동을 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뇌(腦) 과학자들은 요즈음 뇌 사진을 보니 행복을 느끼는 뇌세포 바로 옆에 감사를 느끼는 뇌세포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감사 뇌세포가 활성화 되면 행복을 느끼게 되고 그리고 감사하면 뇌에 피가 많이 가서 뇌가 좋아지고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오늘 우리의 삶의 모습 보면 바쁜 직장생활과 팍팍한 삶으로 인해 점점 불만이 쌓여 많은 사람들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억지로라도 상대방에 감사하는 마음의 연습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 본인 스스로에게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더 좋은 영향을 주어 다함께 행복해지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이루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것은 생각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로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처음 태어나 부모님과 가족의 극진한 사랑과 도움이 있었기에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아무리 성공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사해야 할일이 너무도 많이 있다. 지금 숨 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한 일이며, 사물을 보며 두발로 걸을 수 있는 것 또한 감사 한 일이다, 때를 거르지 않고 누울 공간이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온통 감사해야 할 일의 연속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이 있다. 사과나무 한 그루는 매일 같이 소년과 함께 있어 행복해 한다. 하지만 소년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진다. 그래도 나무는 가끔 찾아오는 소년에게 그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며 행복해 한다.

하지만 장성(長成)하여 도시로 나간 소년이 늙고 지친 몸으로 돌아 왔을 때 나무 가지와 줄기, 심지어 몸통까지 잘라나갔지만 앉을 자리를 내주면서 그래도 나무는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이 이 책의 줄거리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작가의 의도가 이 책속에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감사하는 마음은 긍정(肯定)과도 통한다. 긍정의 힘이 삶을 감사하게 만들고 그 감사의 마음이 다시 긍정의 힘을 만든다.

‘긍정의 힘’ 생성

감사를 표현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먼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고 감사받은 사람들은 감사할 일을 더 만들어 주려고 하니까 감사한 일 들이 점점 늘어난다.

많은 사람들은 의외로 감사한 마음에 인색한 것 같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작은 것 하나 하나에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일은 어려운 일 일까?

계사년도 벌써 20일이 지나고 있다. 해마다 당연한 것처럼 오는 한해를 선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순간 우리 모두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늘 감사하는 마음의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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