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졸업자를 배출하는 충북 청주대학교 치위생과 학생 전원이 제40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14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올 2월에 졸업하는 치위생과 1기 학생 30명 전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치위생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이 중 25명은 국내 유수의 치과대학 병원과 보건소 등에 취업이 확정됐다.

2009년 30명 정원으로 신설된 청주대 치위생학과는 미래 구강보건을 담당할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해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 접근형 실습실 등을 마련해 교육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곧바로 적응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를 배출하기 위해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주 치위생과 학과장은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국내 최고 수준의 학습 환경과 체계적인 치위생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 전원 합격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모두를 교수들이 책임진다는 자세로 교육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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