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3000만원 수상

CJB 청주방송이 야심차게 마련한 ‘CJB 장학퀴즈 3000(기획 이한목, 연출 이상대 프로듀서, 진행 안정은 아나운서)’ 연장원의 첫번째 영예는 권오찬군(충북과학고 1년)이 차지했다.

권군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올해 마지막 장학퀴즈에서 월장원으로 올라온 6명과 경합을 벌여 차석인 김상필군(보은고 1년)을 물리치고 연장원으로 뽑혀 장학금 3천만원의 첫 주인공이 됐다.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CJB 장학퀴즈 3000’은 지난 6월부터 모두 31회에 걸쳐 고등학생들간 경합을 벌였으며 출연자만도 126명에 달한다. 특히 주장원으로 선발되면 100만원, 월장원이 되면 2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등 지금까지 주장원 24명, 월장원 6명 등에게 모두 6천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CJB장학퀴즈3000’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상대 프로듀서는 “7개월간 운영해 본 결과 도내 고등학교간에 자연스런 경쟁관계가 형성되는 등 면학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한목 편성제작국장은 “새학기 시작과 함께 시즌2를 맞는 내년에는 지적인 실력만 보는 것이 아닌 예절 등 인성에 맞는 문제를 출제하는 등 새롭게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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