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청주극동체육관, 충청대)이 격투기 통합 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 전수민은 19일 청주 중앙공원 야외특설링에서 열린 한국 격투기통합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체급을 올려 주니어웰터급챔피언 허재영(창원정의체육관)에 도전, 한차례 다운을 뺏는 과감한 공
격을 펼쳤으나 무승부를 기록, 아쉽게 두체급석권에 실패했다.

전수민은 이날 무승부로 11전 11승 1무 5KO를 기록했다.

또한 이에 앞서 열린 랭킹전에서는 플라이급의 허용수(전주스타), 라이트급의 박용완(창원정의), 미들급의 김희강(링사이드)이 각각 승리했다.

이날 타이틀전은 청소년 경로효친 사상고취를 위해 노인위안잔치와 함께 열렸다.

초등부 2~3학년의 시범경기, 충청대 사회체육과 에어로빅, 무도인코믹쇼, 노래자랑, 격투기 호신술 시범과 지난 98년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격투기 시범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동체육관 시범단의 시범이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충북격투기 협회(회장 김영빈)와 극동체육관(총관장, 격투기 충북지부장 김희수) 등에서 도시락, 떡, 과일, 고기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이곳을 찾은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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