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피해 부담 절감

청양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연이은 호우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사업비로 공공시설 155건에 126억 1천400만원, 사유시설 4천295세대에 47억 2천700만원 등 총 173억 4천100만원을 최종 복구 액으로 확정한 가운데 복구에 온 힘을 다한다.

군은 당초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물 피해복구에 따른 군비 부담액이 84억 3천100만원에 달해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청양군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 30억2천4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일구어냄으로써 수해피해 군비부담액을 크게 절감했다.

복구지원액이 조기에 확정됨에 따라 농경지 유실 매몰, 과실낙과, 하우스피해 등을 입은 전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되살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한다.

또한 공공시설 152건에 대해 지난달 10일 조경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설직(토목) 공무원 20명을 T/F팀으로 구성해 지난달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체측량과 실시설계를 함으로써 약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내년 농번기 이전에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어려운 고비를 함께 이겨 낸 군민여러분과 공무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재난의 상처를 하루속히 치유하고 더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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