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명인이자 창작국악의 태두로 독보적 음악세계를 구축한 황병기. 그는 한국음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주도하면서 국악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국악을 통한 한국음악 세계화의 선봉에 서 옴으로써 해외로부터도 금세기 최고의 한국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록·재즈, 우리의 전통무용과 서양의 현대무용, 서예와 액션 페인팅 그리고 비주얼아트 등 차원 높은 예술세계가 한 데 어우러져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또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이 UN 환경프로그램(UNEP) 한국위원회 환경기금으로 희사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연이 끝나면 이를 수록한 음반 및 DVD가 발매될 예정이다.
씨앤엘 뮤직에서는 이 공연에 맞춰 국내에 미공개된 황병기의 최초 음반 (1965년 미국 출반)을 기존의 앨범과 함께 리마스터링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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