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만 카오슝(원동항공사)간 국제 노선이 신규운항에 따라 관광객유치 등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난 18일부터 주 2회(화, 토) 신규 취항하는 카오슝(高雄市)은 대만 남단에 위치한 인구 150만(면적 153㎞)의 대만 제2도시로 카오슝 항구 화물 수송량은 세계 4위이며 중공업 석유화학산업지 발달된 나라이다.

올해 들어 사스(SARS)의 여파로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전면 중단됐으나 이달 들어 청주↔상해, 방콕, 심양, 카오슝, 타이베이 노선이 재 운항되고 신규운항이 계획됨에 따라 침체된 청주공항 활성화 및 경제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시는 카오슝시와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양도시간 교류추진 및 우호도시 협의회 체결을 협의하는 한편 오는 11월에는 대만 카오슝시에서 ‘2003 한·대 우호교류회 청주의 밤’ 행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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