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인 부실대학 선정 발표가 연기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구조개혁위원회를 열고 재정지원제한대학에 대한 심의를 한 뒤 각 대학별로 부실대학 여부를 통보하고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결과를 9월초 발표키로 했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전문대는 대상 대학은 없고 4년제 대학이 2곳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전문대 중 A대는 전국 20위권, B대는 50위권, 80위권이 2개 대학 등이 포함돼 전국 전문대 138개중 충북은 대부분 상위권과 중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4년제 대학 중 2개 대학은 평가 지표관리가 제대로 안돼 이번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3학년도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결과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즉 부실대학 명단을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께 공식발표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22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실대학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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