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레일그린’ 운영… 지역 홍보 기대

코레일과 농촌진흥청이 손을 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기차여행상품인 ‘레일그린’의 홍성 프로그램인 ‘자연에 로그인하고 싶을 때’(이하‘자연에 로그인’)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색다른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레일그린’은 농촌체험상품의 활성화와 농촌소득 증대 및 건강한 체험형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코레일과 농촌진흥청, 그리고 전국에서 선발된 8개 지자체가 손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 상품으로, 지난달 6일 코레일과 참여 지자체간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새롭게 준비한 기차여행 상품이다.

매주 토·일요일마다 체험객을 맞이하는 ‘자연에 로그인’은 회당 40명 이내의 구매자들이 기차를 타고 홍성에 와서 계절별로 준비되는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즐긴 뒤 다시 기차를 통해 귀가하는 상품으로, 홍성군은 프로그램 진행을, 코레일은 철도수송과 상품운영, 농촌진흥청은 품질관리 및 체험지 선정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본격적인 상품 운영에 앞서 지난달 28일 코레일 임직원과 파워블로거 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 운영된 ‘자연에 로그인’에서는 숲 체험, 새집 만들기 체험, 갯벌체험, 소라껍질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종갓집 유기농 시골밥상 점심식사, 한용운 생가 및 만해체험관 관람 등이 알차게 진행됐다.

군은 또한 ‘자연에 로그인’의 출발이 용산역, 수원역 등 수도권 기차역뿐만 아니라,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에서도 가능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홍성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연에 로그인’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eail.com)의 ‘종합여행’ 게시판과 서울 용산역 등 코레일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자세한 상품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으며,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에서도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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