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공 목표… 녹색성장·산단지 조성 등 안정 도모

▲ 김석환 홍성군수(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31일 천수만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홍성군은 31일 오전 갈산면 기산리에서 시간당 382kw의 발전용량을 갖춘 천수만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녹색성장과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 산업단지 인근 주민생활 안정소득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천수만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군비 14억원, 자부담 6억1천만원 등 총 사업비 20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12월까지 갈산면 기산리 389-1 일원 7천25㎡에 시간당 발전용량 382kw, 발전전압 22.9kv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을 ‘홍성군 대규모 공익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역의 자립경제기반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수행과 공공복리 증진을 1차 목표로 하는 동시에, 최근 전력난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축산업, 식물가공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검토했으나, 환경오염이나 판매처 확보 등의 문제점이 있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주민소득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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