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의 생존, 직장에서 생존, 가족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 생존…삶은 생존게임의 연속이다.

스트레스의 원천인 일상의 생존게임에서 벗어나 우거진 숲과 들, 시내(川)등 자연 속에서 유쾌한 생존게임을 벌여보자.

모형총기를 가지고 전쟁놀이를 하는 성인용 레포츠 서바이벌은 실전처럼 화약 냄새는 나지 않지만 생사의 기로에 서는 실전 못지 않은 전쟁놀이다. 전사에 따른 고통이나 부상이 없기 때문에 두 눈을 뜬 채 상징적인 죽음을 맞이하기보다는 승자나 패자 모두가 웃음을 나누면서 게임의 끝까지 놀이를 즐긴다.

서바이벌(생존게임)이란 원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상황을 플라스틱 총알(BB탄)이 실제 발사되는 모형소총을 들고 재현하는 서유럽 사람들의 전쟁놀이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80년대 말이며 산업체 연수과정으로 생존게임을 프로그램화하고 있는데 (약칭 STP) 점차 필수 과목으로 그 위치가 굳어지고 있으며 각 지방별로 서바이벌 동호인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게임의 종류로는 현재 많이 행해지는 전멸전, 깃발 탈취전, 람보전, 릴레이 게임, 무기고 탈취전, 폭파작전, 사막 전투전 등을 주로 행하며 군대에서 행해지는 전투행위 모두 게임의 종류가 된다.

총의 종류는 수십종에 이른다. 보통은 직격 6㎜짜리 BB탄을 사용하는 것과 10㎜정도의 페인트볼을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게임을 하기 위한 복장으로 가장 필수적인 것은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글이다. 옷은 간편한 등산복이나 일상운동복에 운동화 차림이 좋다. 기타 장비로는 주머니에 탄창이나 탄환을 넣을 수 있는 조끼가 있어야 하며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 무전기 등이 있으면 게임을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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