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분양률 53% 넘어”

옥천군과 충북도는 청산면 인정리 청산산업단지 내 입주예정인 (주)한켐(대표 이상조), (주)KOC솔루션(대표 장동규)과 2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투자 협약을 했다.

(주)한켐은 청산산업단지 내 1만4천876㎡의 부지에 2014년까지 48억원을 들여 3천57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4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1999년 설립된 유기화합물 합성 전문기업으로 기초적인 의약품, 반도체 등에 쓰이는 전자재료 등을 생산해 연매출 57억원을 올리고 있다.

안경렌즈용 재료를 생산하는 (주)KOC솔루션은 2015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2만㎡의 부지에 6천742㎡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이 업체는 연매출액이 207억원으로, 생산물품 중 95%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들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함으로써 청산산업단지는 분양률 53%를 넘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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