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가 쓴 자기소개서] 민주통합당 정범구 (증평진천괴산음성)

많이 힘드시죠?

중부4군 장터에서 만나면 제 손을 꼭 쥐고 하시던 말씀들이 가슴에 꽂혀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게 없는 사람들은 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데 쌀값은 어떻게 20년 전 그대로여?” “일 좀 할 수 있게 해 줘!” 그 말씀들은 하나하나 제 가슴속에 아프게 아로새겨졌습니다.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가장 먼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4년 전 많은 국민들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을 믿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부를 택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4년은 어땠습니까?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은 ‘국민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장담했지만, 현실은 서민경제는 파탄 나고 우리민족의 생명줄인 농업은 완전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국가예산은 4대강사업에 쏟아 붓고 있을 때 저는 우리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 장차관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회 예산심의에서는 관련 위원회 의원들에게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과 충북도 그리고 제가 혼연일체 돼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1년 내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염없이 속만 태웠던 병천∼진천 간 도로, 괴산∼음성 간 도로, 괴산∼괴산IC 간 도로 및 금고∼비산 간 도로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국가장기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중부4군 각 지역마다 매년 읍면 소재지 및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했고, 일터가 조성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재래시장 시설현대화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특히 증평 어린이전용도서관, 진천 청소년 수련관, 괴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음성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지원이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증평·진천·괴산·음성·혁신도시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된 중부4군 통합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4·11 총선은 ‘불법과 탈법’, ‘반칙과 비리’, ‘무능과 불통’의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또 4년 내내 국민을 외면한 채 MB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다가 이제 간판만 바꿔달고 국민을 기만하는 새누리당을 응징하는 선거입니다.

지난 4년 동안, MB정권은 역사를 되돌리는 역주행을 계속해 왔습니다.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남북관계는 얼어붙었으며, 강산(江山)은 파괴됐습니다. 청년들은 불안한 미래에 좌절하고, 그 부모들은 불행한 현실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다시 중산층과 서민의 시대 그리고 농민과 농업이 소외받지 않는 세상을 열어야 합니다.

저 정범구는 약속하면 행동하고, 믿어주면 보답하는 믿음의 정치로, 충북과 중부4군 발전 그리고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살고 싶은 대한민국, 살고 싶은 중부4군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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