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에 청주MBC가 주관하고 8개 지역MBC가 참여해 2010년부터 제작해온 다큐멘터리 ‘명인’이 선정됐다.

명인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장인’들의 삶과 철학, 그 보유 기술을 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전통예술과 뿌리를 복원해낸 프로그램이다. 방대한 대한민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역사와 기록화 작업의 대장정을 청주MBC가 주관하고 8개 지역MBC가 참여해 2010년 6부작 제작을 시작으로 2011년 9부작으로 15부작이 완성됐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방송된 명인은 △1부 하늘과 땅의 기운을 품다. 택견 정경화 △코리아 환타지 각도인 장주원 △천년의 빛 사기장 김정옥 △삶의 축제 동해안 별신굿 △천년숨결을 누빌레라 최초의 누비장 김해자 △소리에 삶을 싣다 가야금 병창 안숙선 △칼의 노래 승전무 엄옥자 △나무의 영혼을 담다 소목장 박명배 △삶의 신명을 울리다 심방 김윤수 등이 방영됐다.                

올해에도 9부작이 제작 방송될 예정이며, 기존에 제작된 15편과 함께 외국어로 변역돼 수출될 예정이다. 또 국내 초등학교,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 등에 대한 영상자료로 적극 활용돼 대한민국 문화예술사적을 담은 영상교과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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