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 초청 등 시책 추진

대전시 유성구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을 위해 ‘2012 다문화 행복하모니’ 10대 시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다문화가정 행복하모니’ 10대 시책은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구민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효율적인 다문화가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4가지 영역으로 10대 시책을 구성해 연중 추진된다.

우선 정착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 영역으로 △통합지원 프로그램 △정보 제공 프로그램 △민원실 통역 서비스 등 3가지 사업이 실시돼 이주여성의 빠른 적응을 돕는다.

이중 통합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어, 취업·취미교육 등을 통해 이주여성의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생활 영위를 돕는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실시된다.

또 3월부터 구청 민원실에 이주여성을 배치하는 민원실 통역 서비스는 구청 방문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편의를 높이고 이주여성에게는 일자리도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서적 안정 및 공동체 의식 강화영역으로 △이동진료 및 병원비 할인 사업 △전통 문화체험 △친정부모 초청 △혼자사는 노인 위한 밑반찬만들기 △멘토링 결연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친정부모 초청방문은 지난해 호응도가 높았던 저소득 이주여성의 모국방문을 전환해 이주여성 10가정의 친정 부모를 대전에 초대하는 것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 밖에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환경 조성 영역 사업으로 △중국인 자녀 내나라 알기 캠프 사업을 실시하고 △다문화 이해증진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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